김연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쉬워…많은 관심 고맙다”

입력 2015-04-22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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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꿈에'를 완벽하게 열창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린 가수 김연지가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연지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2일 동아닷컴에 "김연지도 어제 방송을 모니터 했다.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 몰랐는데 많은 관심을 보여줘 좋아하고 고마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연지는 21일 방송된 '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박정현이 부른 '꿈에'를 선곡받았고, 고난도의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가성과 진성을 오가며 힘이 넘치는 가창력을 선보여 판정단과 패널들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정작 김연지는 자신의 무대에 만족감보다 아쉬움을 먼저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김연지가 방송을 보며 많이 아쉬워했다"라며 "분명 아는 노래이고 가사이지만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고 하더라.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라고 무대소감을 전했다.

이어 "물론 방송이후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화제가 되는 것에 (김연지가) 감사하고 또 좋아하고 있다"라며 "현재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있다"라고 고마움과 기쁨을 누리고 있음을 알렸다.

더불어 그는 "일단 컴백곡 '잊었니' 활동을 계속할 것이고 올해는 꾸준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라며 "가수답게 많ㅇ느 사람들에게 더 좋은 노래 들려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후 활동계획을 덧붙였다.

한편 여성 보컬그룹 씨야의 멤버였던 김연지는 4월 7일 솔로곡 '잊었니'를 발표하고 솔로가수로 컴백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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