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공효진·아이유, 첫만남부터 女女케미 터졌다!

입력 2015-04-22 13: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로듀사’ 공효진·아이유, 첫만남부터 女女케미 터졌다!

KBS 2TV 새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의 공효진과 아이유의 소개팅 같은 첫 만남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공개된 차태현과 김수현의 리얼한 첫 만남이 담긴 관찰 카메라에 이어 여배우들의 수줍은 만남이 담긴 ‘프로듀사’ 관찰 카메라 2편이 공개된 것.

‘프로듀사’ 측은 22일 정오 네이버 TV캐스트와 K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찰 카메라 2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티저에는 공효진과 아이유의 첫 만남 장면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월 23일 차태현과 김수현이 만난 같은 시각, 공효진과 아이유도 두근거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특히 두 사람의 모습은 앞서 공개된 차태현과 김수현의 어색한 첫 만남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과 아이유는 어색한 침묵 속에서 주춤거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 서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친분을 쌓아갔다. 아이유는 유독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모습을 본 공효진은 다정하게 말을 건네며 아이유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자상함을 보였다.

이에 아이유 역시 긴장이 살짝 풀린 듯 뜬금없이 공효진에게 취미에 대해 질문하는 엉뚱함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마치 남녀 사이의 소개팅 상황을 떠올리게 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의 귀여운 질문에 공효진은 “만드는 취미가 있다. 도예도 배운다”며 자신의 취미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또한 잠시 어색함이 흐르자 공효진은 “여기서 문자하고 핸드폰 보고 있고 그러면 사람들이 되게 궁금해 할 거 아니야”라며 “그럼 앞으로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다고 예고될 것 같다”고 연출과 편집을 내다보는 ‘PD 마인드’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공효진과 아이유는 ‘프로듀사’ 방송에 대해 궁금한 점을 털어놓으며 이야기를 펼쳤는데, 공효진이 방송 날짜에 대해 질문하자 아이유는 “확실하게 잘 모르겠다”며 자신도 궁금한 듯한 표정을 드러냈다. 이에 공효진은 “무슨 이 드라마는 정해진 게 하나도 없어!”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아이유도 “나만 모르는 줄 알았는데 다 모르시는 구나”라고 대답하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처럼 두 여배우는 차태현-김수현 남 배우들 못지 않은 친화력을 보여 드라마 내에서의 만남에도 기대를 높였다. 더욱이 차태현과 김수현의 훈훈한 첫만남에 이어 공효진과 아이유의 수줍은 첫만남까지 공개돼 네 사람이 함께 모였을 때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자극했다.

한편 ‘프로듀사’는 오는 5월 8일 밤 9시 1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