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 임박 조니 에반스 “맨유, 이제 챔피언스리그에서 증명할 차례”

입력 2015-04-22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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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출전 정지에서 풀려 1군 복귀를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조니 에반스가 레스터 시티와의 U-21 경기에서 먼저 복귀 준비 경기를 가졌다.


조니 에반스는 3월 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후 침 뱉기 논란으로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당한 바 있다. 에반스는 에버튼과의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킹 파워 경기장에서 MUTV와 인터뷰를 가진 에반스는 “컨디션은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경기에서 제대로 된 페이스를 찾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때때로 경기에서의 페이스가 1군 선수들처럼 돌아오지 않을 때도 있지만, 빨리 다시 적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백은 포지션의 에반스는 “항상 도전이 있다. 지금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도, 맨유의 퍼스트 팀에 있기 위해서도. 리저브 팀에서 90분 경기를 치른 것은 정말 좋은 일이었다. 지난 몇 달간 동료들과 훈련을 해왔고, 이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팀의 일원이어서 좋다. 맨유 1군 팀은 지난 몇 달간 아주 훌륭했다. 우리는 항상 서로를 믿으며, 감독도 우릴 믿고 있다. 이번 시즌, 다섯 경기가 남아있고, 우린 하던 대로 멈추지 않고 달려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몇 년간 압박감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이야말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증명해보일 차례다. 리그 우승도 가능하다. 맨유 선수들은 지난 몇 달간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큰 도전을 하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것은 우리하기에 달렸다”고 전했다.

한편, 3위에 올라 있는 맨유는 26일 에버튼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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