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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언론이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를 집중조명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현재 6회가 방송되는 동안 2049시청률 1위에다 광고 완판, 한국과 중국, 미국 등 각국에서 드라마 평점부분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에서 뜨겁게 인기몰이 중이다. 이에 홍콩 언론에서도 드라마에 큰 관심을 보인 것.
22일자 홍콩도시일보에서는 “한류드라마를 지난 것은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며 “한국의 여러 방송국에서 새 드라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냄새를 보는 소녀’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작품을 놓쳐서는 안 된다. 특히 박유천은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는 동안 많은 상을 휩쓸면서 단지 잘생긴 것만으로 인기를 끄는 배우가 아님이 입증됐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신문의 ‘한류타임즈’에서는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연기의 비약적으로 발전과 함께 스릴에 재미까지 있다“며 ‘CG의 비밀’ 등 드라마 전반을 보도했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등에서도 ‘냄새를 보는 소녀’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이번 홍콩 언론 전면에 난 사실을 접해 다시금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방송분에서도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드라마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