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피해 극심…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희생자 위해 기도”

입력 2015-04-26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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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네팔 지진으로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을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애도하고 위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현지시간)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의 이름으로 네팔 가톨릭에 보낸 전보를 통해 슬픔을 표했다.

파롤린 추기경은 “교황이 이번 재앙의 피해를 본 모든 이들과 연대할 뜻을 밝혔다”며 “교황은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이들을 위해 친밀히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네팔 행정 당국과 비상 사태에 투입된 인력이 이번 비극의 피해자들을 돕는 데 노력해 달라고 격려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네팔 정부는 수도 카트만두 근처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1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3천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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