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는 새’ 홍아름, 극중 오현경에게 “기싸움 지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

입력 2015-04-27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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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DB

'오현경 홍아름'

‘울지 않는 새’ 홍아름이 오현경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진행된 tvN 새 아침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극본 여정미 연출 김평중)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오현경, 홍아름, 강지섭, 안재민, 백승희, 김유석과 김평중 PD가 참석했다.

이날 홍아름은 “오현경 선배님을 ‘전설의 마녀’에서 지나가면서만 인사를 드렸는데 이렇게 빨리 만날 줄 몰랐다. 본방사수로 드라마를 챙겨봤는데, 선배님 대사 토씨하나도 안 틀리고 하시더라”며 “선배님을 보면서 편안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전달력도 있고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또 만나게 돼서 정말 좋다”고 과찬했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내가 기가 달리기는 하겠지만 선배님이 그렇게 기가 세지는 않다. 정말 사람답다. 하지만 천미자와 오하늬의 기싸움에선 지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선배님과 대화를 나누고 촬영을 하면 대립이 더 잘 보일 것 같다”고 덧붙여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 오하늬(홍아름)가 비극의 원인이 된 탐욕스러운 악녀 천미자(오현경)를 향한 복수를 그려낸 드라마다다.

‘가족의 비밀’ 후속으로 5월 4일 오전 9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오현경 홍아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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