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2015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개최

입력 2015-04-28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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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이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2015년 4월 29일(수)부터 5월 1일(금)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아메리칸 스포츠센터(American Sports Center)에서 실시한다.

연맹, 구단 등 총 40여명이 참가하며, 트라이아웃의 효율성 제고 및 참가선수 기량 확인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여자부 각 팀의 세터들도 트라이아웃에 동행한다.

여자부 트라이아웃의 참가자격은 미국 국적의 만 21~25세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해외리그 3년 이하의 선수경험자로 포지션은 공격수(레프트, 라이트, 센터)에 해당하는 선수이다.



참가신청자 2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구단이 선발한 선수의 계약기간은 8월부터 익년 3월까지(8개월)로 1~3순위는 15만 달러, 4~6순위는 12만 달러의 급여가 지급된다. 또한 옵션사항으로 우승 시 1만 달러, 준우승시 5000 달러를 보너스로 지급하며, 복리지원으로는 왕복 항공권(본인 및 가족 2인 각 1회)지원, 주택제공, 통역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1년에 한하여 재계약이 가능하며, 시즌 중 대체선수 필요시 트라이아웃 참가선수 중 계약이 가능한 선수에 한해 마지막 라운드 시작 전까지 1회 교체가 가능하다. 각 구단별 선발 인원은 1명으로 하며 선발방식은 아래와 같이 전년성적 역순에 의한 그룹별 확률 추첨제로 선발한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은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시행함으로써 앞으로 외국인선수에게 편중된 경기를 개선하고 구단의 과도한 부담도 경감하여 국내 유소년 배구 발전 및 국내선수 경쟁력 향상 위해 투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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