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를 비롯한 건강 발효식품이 열풍을 일으키며 발효기, 제조기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의 제조기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신장했으며, 특히 요거트 제조기 ‘요거베리’는 전월 대비 500%이상 대폭 증가했다.
그릭요거트의 인기에 힘입어 가정에서 직접 발효시켜 치즈와 낫토 등 건강발효식품을 만들 수 있는 발효 제조기 역시 주목 받고 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발효식품 제조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적극 반영해 지점 내 ‘NEW&HOT 존’에서 엔유씨 스마트발효기(KGC-712KC)를 선보이고 있다. 올 4월부터 전국 지점에서 판매하는 등 소비자에게 다양한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차형조 담당MD는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 엄마 소비자들의 영향으로 요거트 제조기 및 발효기의 판매가 늘었다”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고 다양한 건강간식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여 관련 상품 도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