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이 과거 왕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은정은 28일 방송된 Mnet ‘4가지쇼’시즌2에 출연해 과거 티아라 왕따 논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은정은 SNS를 통해 멤버들간의 불화가 알려졌던 과거의 진실에 대해 “진실이라는 게 보신 것 중에 어떤 건 진실이고 아닌 것들도 많다”고 운을 뗐다.
은정은 “속시원하게 아닌건 아니고 맞는건 맞다 그러고 사과할건 사과하고 그래야 되는게 맞다”며 “친한 친구들끼리도 그런데 하물며 대중과 저희의 일이 확실히 그랬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 공개할 수 없는데는 이유가 있는데 거기까지 다 말해달라니까 말은 못하고 그냥 욕 먹는 사람으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그거 (누리꾼들이) 영상 편집한 것 보면 진짜 말이 안 나온다. 누가 카메라 있고 방송인데 그렇게 막, 설령 그런 거라 하더라도 어떻게 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도 안 된다. 억울하긴 한데 더 이상 뭔가 얘기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좀 더 시간이 지나서 저희도 다 같이 모두 편안하게 나와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으면 그 때쯤엔 좋아해주지 않으실까. 그래도 10년후 쯤엔 좋아해주지 않으실까”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