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한 퇴마사가 성추행으로 결국 체포당했다.

대만에서 병을 고쳐주겠다며 나체의 여성을 성추행한 자칭 퇴마사가 체포됐다.

최근 대만 빈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타이베이에서 '용왕'으로 불리는 이 남성은 벌거벗은 몸 위에 부적을 그리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여성들을 유혹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병을 고친다는 명목으로 가슴 마사지를 하며 성추행을 일삼았다.

이 남성은 60여 명의 여성 신도들에게 우리 돈으로 적게는 35만 원에서 많게는 275만원까지 매달 상납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이 남성은 사기 및 외설 혐의로 구속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