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양재진, 과거 ‘치매 예방법’ 발언 눈길…“빠르게 걸으세요”

입력 2015-05-0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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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출연한 정신과의사 양재진이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치매 예방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의 ‘탐나는 남자들 특집’에는 개그맨 허경환, 웹툰작가 김풍, 의사 양재진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양재진이 과거 한 방송에서 밝힌 치매 구분 비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MBN ‘황금알’에 출연한 양재진은 신발만 봐도 치매인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양재진은 당시 방송에서 정상적인 걸음걸이라면 구두 굽이 빨리 닳게 되지만 느린 걸음을 걷는 사람의 경우는 구두 앞쪽이 해져 있다며 미국 보스턴 의료센터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보행 속도가 느린 사람들은 빠른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1.5배 더 높다고 전했다.

이에 치매에 안 걸리려면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에 10㎞를 걸으면 노년기에 나타나는 뇌의 축소를 억제하고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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