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회 행복나눔 국학기공, 소외아동 찾아 단요가교실 열어

입력 2015-05-06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권영주)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행복나눔 생활체육 국학기공 단요가교실 사업이 전국 88개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 소외계층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전국국학기공연합회는 이 사업을 위해 국민생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광역시·도 소외계층 아동시설을 공개모집해 교실과 강사를 선정했다. 4월25일에는 강사와 지역국학기공연합회 임원을 대상으로 천안시 국학원에서 사업설명회와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국 88개 시설에서 총 1584회 차수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국학기공연합회와 MOU를 체결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국학기공이 아동과 청소년의 공감능력, 마음챙김, 신체적 자기개념, 인성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성과를 자료화하게 된다.

참여 학생에게는 단체복과 간식이 지원된다. 교실 운영 후에도 개인별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행복나눔 국학기공 단요가 교재를 배포해 지속적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자들은 광역시·도 국학기공대회, 전국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해 리더십과 협동심을 키우고 개인의 자존감을 배양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