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주니치전 10세이브 달성… 1이닝 무실점 기록
‘오승환 10세이브 달성’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투수 오승환(33)이 시즌 10세이브 고지에 올라 화제다.
오승환은 5일 일본 오사카 고시엔 구장에서 벌어진 주니치 드래건스전에 4-2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올 시즌 10번째 세이브, 야마사키 야스아키(요코하마)과 사와무라 히로카즈(요미우리)와 함께 10세이브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또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20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첫 타자 후지이 아쓰시를 공 3개로 간단하게 삼진 처리했다. 이어 대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카하시 슈헤를 투수 땅볼, 오시마 요헤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세이브를 올렸다.
한신은 오승환이 팀 승리를 지켜낸 가운데 시즌 14승 17패로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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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