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뮤지컬 ‘체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뮤지컬 ‘체스’는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 개인적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은 작품이다.
조권은 극중 아나톨리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아나톨리 역에는 샤이니 키, B1A4 신우, 빅스 켄이 함께 캐스팅됐다.
거만하고 천재적인 승부사지만 아나톨리에게 플로렌스를 뺏기며 감정적 동요를 드러내는 프레디 역은 신성우, 이건명이 맡는다. 플로렌스 역에는 안시아, 이정화가 캐스팅됐다.
뮤지컬계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조권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초연 30년 만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막을 올릴 뮤지컬 ‘체스’는 오는 5월 13일 인터파크 등의 예매처를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하며 6월 19일 금요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막을 올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