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한화, 유창식·임준섭 포함 4대3 트레이드 단행

입력 2015-05-06 14: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임준섭 유창식
/동아DB

KIA-한화, 유창식·임준섭 포함 4대3 트레이드 단행

임준섭 유창식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왼손 투수 유창식(23)이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KIA는 6일 임준섭과 박성호(이상 투수), 이종환(외야수)을 한화에 내주고 유창식, 김광수(이상 투수), 오준혁, 노수광(이상 외야수)을 받는 3대 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11년 드래프트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유창식은 광주일고 출신으로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 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유창식은 당시 구단 사상 최고 계약금인 7억원을 받고 입단한 기대주로 ‘제2의 류현진’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유창식은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2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9.16이다.

KIA는 “향후 좌완 선발 및 중간 계투진을 보강할 수 있게 됐고, 외야 자원 확보를 통한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트레이드를 평가했다.

유창식 등을 얻는 대가로 기아가 한화로 보낸 임준섭과 박성호, 이종환은 각각 왼손 선발 유망주로 꼽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임준섭 유창식 임준섭 유창식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