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손현주 “박서준, 곧 월드 스타 될 듯”

입력 2015-05-06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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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후배 연기자 박서준을 칭찬했다.

손현주는 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내가 언제 박서준을 보겠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박서준은 곧 월드 스타가 될 것 같다. 서준 씨 고마워요”라고 극찬했다.

손현주는 “첫 마음이 좋으면 끝 마음까지 간다. 늘 촬영장에서 만나는 배우들에게 ‘시간 약속 등 약속을 지켜주자’고 한다”며 “지금까지 만난 배우가 10여 명인데 이를 안 지킨 배우가 단 한 명도 없다. 그러면 현장 분위기도 좋고 영화 촬영도 잘 그리고 빨리 끝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의미에서 마동석과 박서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

‘숨바꼭질’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손현주가 ‘최반장’을 맡았으며 ‘최반장’의 든든한 오른팔 ‘오형사’는 마동석이 연기했다. 더불어 최다니엘은 ‘공모자들’의 악역을 넘어선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박서준은 ‘최반장’을 믿고 따르다 그를 의심하는 막내 형사 차동재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백운학 감독이 연출하고 ‘끝까지 간다’ ‘더 테러 라이브’ 그리고 ‘내가 살인범이다’ 등 흥행 제작진이 대거 합류한 ‘악의 연대기’는 5월 1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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