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영화 레전드 컴백…‘007 스펙터’ 본드카 추격 영상 공개

입력 2015-05-06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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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의 24번째 신작 ‘007 스펙터’의 본드카 추격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역사상 최고의 프랜차이즈인 ‘007 시리즈’의 신작의 11월 개봉을 앞두고 새로운 본드카의 모습을 선보였다.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이야기. 007 시리즈의 상징이자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제임스 본드’의 무기 중 하나인 본드카는 매 시리즈마다 화제가 됐다.

‘007 스펙터’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새로운 본드카는 바로 ‘애스턴 마틴 DB10’. 원조 본드카로 불리는 ‘애스턴 마틴’의 클래식함에 화려함을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자랑할 예정이다.

공개된 본드카 추격 영상에서는 새로운 본드카 ‘애스턴 마틴 DB10’의 환상적인 비주얼은 물론, 로마의 밤거리를 숨막히게 질주하는 긴장감 넘치는 현장까지 확인할 수 있다. ‘007 스펙터’ 대표 명장면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상 속 장면은 바로 영화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새로운 본드카 ‘애스턴 마틴 DB10’과 또 하나의 환상적인 자동차 ‘재규어 C-X75’가 고속으로 질주하는 추격씬이다.

‘제임스 본드’와 악당 ‘힝크스(데이브 바티스타)’의 일대일 결투를 그린 이 장면은 실제 로마의 거리를 모두 차단하고 촬영을 진행해 엄청난 스케일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애스턴 마틴은 클래식하고 매끄럽고 빠른 차죠. 힝크스는 짐승 같은 역이고, 재규어 C-X75도 짐승처럼 사납죠”라는 데이브 바티스타의 코멘트 역시 인상적이다. 이를 통해 영화 속에서 펼쳐질 숨막히는 카체이싱 액션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부추기고 있다.

새로운 본드카 ‘애스턴 마틴 DB10’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본드카 추격 영상을 공개한 영화 ‘007 스펙터’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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