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포츠동아DB
한화전 데뷔전…“곧 리듬 찾을 것” 자신
“후배들에 노하우 전수” 벌써 중고참 역할
“리듬을 찾으면 다시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kt 최대성(30·사진)의 목소리는 밝고 우렁찼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4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kt로 이적하기 전까지 단 한번도 부산을 떠나본 적이 없지만, 지금 이 순간 새로운 출발선상에 섰다. 최대성은 “팀을 옮기면서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다. 기회도 많이 주어질 것이고 기대하고 있다”며 웃었다.
5일 대전 한화전 8회 2사 후 구원등판해 강경학을 우익수플라이로 잡아내며 kt 소속으로 짧은 데뷔전을 치렀다. 조범현 kt 감독은 몇 차례 피칭을 직접 지켜본 뒤 최대성의 활용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롯데에선 3경기 동안 1.1이닝을 소화하며 방어율 6.75를 기록했다. 최대성은 8승8패17홀드, 방어율 3.59로 최고 시즌을 보냈던 2012년을 바라보고 있다. 이후 2년간 팔꿈치 부상과 부진으로 마음고생을 했지만, 올해 다시 예전의 구위를 회복하겠다는 일념이다. 그는 “2군(롯데)에서 153∼154km가 나왔는데, 1군에서 긴장감을 갖고 등판한다면 구속은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한 타자 혹은 두 타자를 상대하고 바로 교체되기 일쑤였는데, kt에서 좀더 기회를 얻으면 곧 리듬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팀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싶다는 욕심이다.
최대성은 2일 kt와 롯데가 단행한 5대4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대형 포수로 잠재력이 큰 장성우(25)와 우완 기대주 박세웅(20)의 이적 소식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최대성도 즉시전력으로 kt 불펜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중고참이 없는 kt 투수진의 리더 역할도 떠맡아야 한다. 최대성보다 위로는 김사율(35), 김기표(32), 황덕균(32)이 있지만 모두 2군에 머물고 있다. 1군에 등록된 선수 중에선 최대성이 최고참이다.
최대성도 주어진 역할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아직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젊은 투수들에게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지더라도 밝게, 이기면 더 밝게 하자’고 주문한다”고 밝혔다. 벌써부터 kt 마운드의 리더로 녹아들고 있는 최대성이다.
대전|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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