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하니, 첫 영화 OST 참여…제2의 ‘렛잇고’ 될까

입력 2015-05-07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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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솔지와 하니가 부른 영화 ‘홈’의 OST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7일 공개된 한국어 버전 OST ‘Feel the Light’의 뮤직비디오는 EXID 솔지와 하니의 섬세하고 리드미컬한 음색과 함께 컬러풀한 영상미가 어우러져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지난해 ‘위아래’ 신드롬에 이어 최근 ‘아예(Ah Yeah)’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는 대세 걸그룹 EXID 솔지와 하니. 이들의 아름다운 허밍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영화 OST에 참여한 두사람과 함께‘홈’의 두 주인공 ‘오’와 ‘팁’의 만남이 이어져 기대감을 높인다.

솔지와 하니는 악보의 중요한 부분을 확인하며 진지하게 몰두하고 박자에 따라 몸을 흔들며 신나게 노래한다. 이들이 선사할 환상적인 앙상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특히 솔지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시원한 고음에 하니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완성한다.


더불어 신사동 호랭이의 섬세한 손길을 거쳐 탄생한 아름다운 한국어 노랫말도 인상적이다. 제니퍼 로페즈가 부른 오리지널 버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미국에서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 언론과 평단의 쏟아지는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홈’. 영화는 새로운 집을 찾아 지구에 온 부브 종족의 사고뭉치 대표주자 ‘오’와 당찬 지구 소녀 ‘팁’의 예측불허 모험과 가슴 따뜻한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21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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