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2차 티저 공개… 강소라 “유연석은 나의 첫사랑”

입력 2015-05-07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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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2차 티저 공개…강소라 “유연석은 나의 첫사랑”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제작 본팩토리)이 새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새 티저 예고편에는 교복을 입은 정주(강소라)와 폴로 경기 의상을 입은 건우(유연석)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너랑 나는 꼭 쌍둥이여야만 해”라며 간절하게 말하는 정주와 당황스러워하는 건우의 모습이 그려져 어린 시절 두 사람의 인연이 현재까지 이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10년 뒤 건우는 “제가 가게 팔려고 딱 찍어둔 사람이 있거든요”라고 말하며 정주에게 접근하는 모습으로, 첫사랑이었던 건우가 상상과 다른 사람이 되어 있자 실망하는 정주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들의 좌충우돌 제주 정착기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정근(이성재)을 구한 해실(김희정)은 정근이 자살을 시도한 거라 오해하고, 그의 뺨을 때리며 당황스러운 첫 만남을 가져 두 사람의 인연 또한 심상치 않음을 보여줬다.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오는1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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