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크리스 멜라단드리 일루미네이션 엔터 회장 17일 내한

입력 2015-05-07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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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 ‘미니언즈’의 개봉을 기념해 제작자 ‘크리스 멜라단드리’가 내한한다.

크리스 멜라단드리는 단순한 제작사 회장이 아닌 직접 애니메이션의 제작 총괄을 맡는 기획자로써 헐리우드에서는 더욱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아이스 에이지1, 2’ ‘로봇’ ‘호튼’ 등을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려 놓으며 제작자로써의 입지를 굳혔다.

이후 2007년에는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창립작품으로 ‘슈퍼배드’를 제작했다. 일루미네이션은 ‘슈퍼배드’가 전 세계 45개국 박스오피스 1위와 전 세계 5억불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애니메이션계의 신흥강자로 자리잡았다.

또한 ‘슈퍼배드’ 시리즈 ‘로렉스’ 등 연속으로 메가히트 급 흥행작을 선보이며 단 번에 픽사, 드림웍스를 위협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우뚝 섰다. 이러한 일루미네이션의 대표인 그가 ‘미니언즈’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해 높아진 국내 영화시장과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의 위상을 느끼게 만든다.

크리스 멜라단드리는 17일 내한하여 18일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영화진흥위원회와의 스페셜 토크 등 2박 3일 동안 국내 언론 매체를 포함해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을 만나며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미니언즈’의 국내 성우 캐스팅이 최초로 발표될 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공개된 적 없는 일루미네이션의 새로운 작품들과 영상들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 ‘미니언즈’는 오는 7월 30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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