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스릴러 ‘차일드 44’ 메인 예고편·스틸 공개…의문남의 정체는

입력 2015-05-07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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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실화 스릴러 ‘차일드 44’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차일드 44’는 완벽한 국가에서 사라진 44명 아이들을 찾아 나서며 밝혀지는 충격적 진실을 다룬 추적 실화 스릴러.

7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눈 내린 철길에서 홀로 놀고 있는 아이를 향해 다가가는 의문의 남자가 다가와 “혼자 있니?”라 묻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살해된 아이를 둘러싸고 단순 기차 사고라 보고와는 달리 의도적인 살인사건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혼란스러움을 가중시킨다.

게다가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는 끔찍한 사실에 혼란스러워 하는 ‘레오’(톰 하디)의 모습은 ‘의심하는 순간 모든 것이 위험해진다!’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앞으로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의문의 남자와 함께 사라진 어린 소년들의 장면은 섬뜩한 분위기 마저 자아낸다.

더불어 ‘레오’(톰 하디)와 ‘네스테로프’ 대장(게리 올드만)의 숨막히는 액션 장면은 강렬한 사운드와 절묘한 조합을 이룬다. 여기에 “모두 44명이예요. 제 친구 아들까지”라는 ‘레오’(톰 하디)의 대사는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긴다.


박진감 넘치는 메인 예고편과 함께 추적 12종 스틸이 공개되기도 했다. 스틸을 통해 아이들의 죽음 뒤에 가려진 진실을 끝까지 찾아내려는 ‘레오’(톰 하디)의 묵직한 감정과 필사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묵직한 존재감으로 진상 규명에 힘을 더하는 ‘네스테로프’ 대장(게리 올드만)은 기존 영화 속 캐릭터와 차별화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네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톰 하디와 게리 올드만의 팽팽한 긴장감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뱅상 카셀, 조엘 킨나만, 누미 라파스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범죄 없는 국가에서 살해된 44명의 아이들의 진실을 찾아나선 비밀 요원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추적 실화 스릴러 ‘차일드 44’는 5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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