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경기 후 에스토야노프 선수에 폭행 시비 휘말려…해당 선수 처벌

입력 2015-05-07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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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폭행’ 에스토야노프
/출처= 유투브 캡처

남태희, 경기 후 에스토야노프 선수에 폭행 시비 휘말려…해당 선수 처벌

‘남태희 폭행’ 에스토야노프

남태희를 폭행한 에스토야노프의 소식이 전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직후 남태희(레퀴야)를 폭행한 파비앙 에스토야노프(알 나스르)에 대해 알 나스르의 구단주가 분노와 함께 처벌을 지시했다.

알 리야드, 유로스포츠 아랍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 시각) 알 나스르의 구단주인 파이살 빈 투르티 빈 나세르 왕자가 이 소식을 접한 뒤 분노했다고 전했다.

나세르 왕자는 “알 나스르의 일원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라며 그 자리에서 에스토야노프의 잔여 시즌 연봉 50%를 삭감하고, 추가 처분을 논의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사태가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벌어진 만큼, AFC 측도 무거운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메라에 잡힌 폭행 장면은 각 포털을 통해 빠른 속도로 퍼져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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