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김준수 “뮤지컬 부담감 다시 한번 넘고 싶다”

입력 2015-05-07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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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멤버 겸 가수 김준수가 뮤지컬 ‘데스노트’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래도 나름 6년이란 시간동안 연차에 비해 많은 작품은 아니지만 차근차근 해 온게 어느덧 ‘데스노트’로서 6번째 작품을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그 매번 6번의 대본을 처음 받고 펼치기전에 그 두근거림과 걱정, 부담감…언제 이걸 또 다 외우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또 새로움을 대할때 느끼는 설렘 떨림 이건 처음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항상 똑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부담이나 걱정을 다시 한번 넘어서보이고싶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대신 그럴수록 몸에 힘은 빼고 상대배우를 믿고 가자!”라고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 '데스노트'(원작 오바 츠구미, 만화 오바타 타케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김준수는 극 중 라이토와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는 ‘엘(L)’ 역을 맡았다.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 후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 그리고 ‘드라큘라’ 등에 출연한 김준수. 그는 뮤지컬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쓴 후 2012년 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매 작품마다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관객들이 믿고 보는 뮤지컬 대표배우로 최고의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2013년에 이어 2014년까지 골든티켓어워즈를 연달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데스노트’는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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