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47000여 명’ 다저 스타디움, ‘3년 연속 관중 동원’ 1위 질주

입력 2015-05-08 0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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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 스타디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며 내셔널리그 전체 공동 선두에 오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가 3년 연속 관중 동원 1위에 나섰다.

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15번의 홈경기에서 총 71만여 명의 관중을 동원해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나섰다. 평균 관중 역시 47000여 명으로 단연 1위다.

이는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크게 앞선 수치. 세인트루이스는 16경기에서 68만 여 명을 동원했고, 평균 관중은 42000여 명이다.

이러한 페이스를 이어 나갈 경우 LA 다저스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기 시작한 2013년부터 지난해를 거쳐 3년 연속 관중 동원 전체 1위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LA 다저스의 다저 스타디움은 지난 201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2위를 차지한 세인트루이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한 구장으로 기록됐다.

LA 다저스 선수단. ⓒGettyimages멀티비츠

LA 다저스는 8일까지 18승 10패 승률 0.64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동부지구의 뉴욕 메츠와 전체 공동 선두.

뛰어난 성적이 유지될 경우 관중도 꾸준히 입장하게 된다. 또한 다저 스타디움은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 비해 입장할 수 있는 총 관중 규모가 크다.

따라서 LA 다저스의 성적이 급격히 하락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저 스타디움은 3년 연속 관중 동원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한편, 최저 관중을 동원한 구단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이번 시즌 프로그레시브 필드에는 12경기에 총 19만 여 명, 평균 15000여 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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