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리지, 개막전도 결장… 10월 중순 복귀

입력 2015-05-08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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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올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수술에 들어간 다니엘 스터리지(26·리버풀)의 복귀가 길어질 전망이다.

스터리지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엉덩이 수술을 받았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엉덩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전했다.

당초 현지 언론들은 스터리지가 프리시즌 기간 중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그의 복귀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스터리지가 온전히 훈련을 소화할 수 있으려면 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에 뛸 수 있을 정도의 몸을 만들려면 10월 중순까지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한편, 스터리지는 지난해 9월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는 이후 지난 2월 복귀했지만 또 다시 지난 달 쓰러지고 말았다.

스터리지의 수술을 집도한 브라이언 T. 켈리 정형외과 전문의는 이번 엉덩이 수술을 통해 스터리지가 올 시즌 겪었던 허벅지, 종아리, 엉덩이 부위를 동반한 통증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리버풀은 이번 수술로 스터리지가 장기간 휴식기에 들어가지만 추후 오랜기간 그가 제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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