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크 헌트, 새롭게 떠오른 신인에 당했다…한 시대의 몰락?

입력 2015-05-10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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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페 미오치치.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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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의 신흥강자 스티페 미오치치(미국)가 ‘슈퍼사모안’ 마크 헌트(뉴질랜드)를 무너뜨렸다.

미오치치는 10일(한국시각) 호주 아들레이드 아들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나이트 65 대회 메인이벤트 헤비급(120kg 이하) 경기에서 헌트를 5라운드 TKO로 제압했다.

미오치치는 경기 내내 헌트를 압도하면서 승리했고, 이제 챔피언 벨트를 노릴 도전자 후보로 단숨에 떠오르게 됐다. 반면 헌트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1라운드부터 위력을 발휘한 쪽은 미오치치의 주먹이었다. 신장과 리치에서 월등히 앞선 미오치치는 먼 거리에서 긴 펀치를 내뻗으며 헌트를 괴롭혔다.

2라운드에서도 미오치치는 헌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헌트는 1라운드에서 입은 충격에서 완전히 헤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미오치치는 짧은 펀치로 침착하게 헌트를 몰아붙였다.

이후에도 미오치치의 일방적인 공격은 계속됐다. 미오치치는 그라운드에서 엘보우 파운딩을 퍼부었다. 헌트는 밑에 깔린 채 파운딩을 막기에 급급했다.

미오치치는 무리하지 않았다. 미오치치는 4라운드 초반 헌트를 쓰러뜨린 뒤 그라운드로 경기를 끌고갔다. 위에서 누르면서 계속 엘보우를 내리꽂았다.

헌트는 4라운드 막판 간신히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와 일어났지만 이미 힘이 빠질대로 빠진 뒤였다. 미오치치는 5라운드에서 파운딩과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끝내려 했다.

헌트가 필사적으로 버티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더이상 반격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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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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