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2PM-갓세븐 뮤비촬영, 일방적 취소에 법적대응”

입력 2015-05-11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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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갓세븐(아래). 동아닷컴DB

JYP엔터테인먼트(JYP)가 두 개의 각기 다른 뮤직비디오 제작사로부터 일방적으로 촬영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JYP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6월1일 출시 예정으로 2PM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합의 하에 함께 진행하던 프로덕션 덱스터랩의 한사민 감독 측으로부터 ‘같은 시기에 출시되는 아티스트와 본인과의 관계로 인해 촬영을 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촬영을 불과 4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제작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날 당사 소속의 다른 아티스트인 갓세븐 뮤직비디오 프로덕션을 진행중이던 프로덕션 판타지랩의 김지용 감독 측으로부터도 똑같이 갑작스런 촬영 중단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JYP는 “국내외 많은 스케줄들로 힘겹게 짜여진 소속 가수들의 활동일정이 위의 무책임한 행동들로 뮤직비디오 기획부터 촬영 일정, 앨범출시, 마케팅 홍보 계획까지 완전히 새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면서 “당사는 위 두 프로덕션 측의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한 아티스트와 회사의 손해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JYP는 뮤직비디오 촬영이 갑작스럽게 취소되면서 2PM의 음반발매일을 미루기로 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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