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제2강원학사’ 건립에 10억원 지원

입력 2015-05-11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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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8일 열린 제 53차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제2 강원학사 건립사업 지원안’을 의결하고 학사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한다…

서울 난곡동에 있는 강원학사는 수용능력이 270명이어서 입사 경쟁률이 높다. 위치도 서울 남서부에 있어 강북지역 학생들의 입사가 힘들어 강원권에서는 지속적으로 강북지역에 제2 강원학사 건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원랜드는 제2 강원학사 건립에 필요한 130억 중 10억을 지원해 폐광지역 출신 학생들의 입사 정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강원학사에는 폐광지역 출신학생 37명이 있지만 제2 강원학사가 완공되면 전체 정원 470여명 중 폐광지역 출신 학생이 70명 이상 입사할 수 있다.

제2 강원학사는 강원도와 (재)강원인재육성재단의 주관으로 7월 서울 강북권의 건물 매입 계약을 맺고 리모델링 등을 거쳐 2016년 12월에 200명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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