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조수향, 김소현 진체 정체 알았다 ‘새로운 국면’

입력 2015-05-12 0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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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향이 김소현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5회에서 강소영(조수향 분)은 고은별(김소현 분)이 이은비란 사실을 깨달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소영은 서울로 전학 와 자신이 왕따 시키던 이은비와 똑같이 생긴 고은별을 보고 놀랐다. 그리고 그는 이은비가 죽은 사이 고은별이 실종됐으며 돌아온 고은별의 기억이 사라진 사실까지 알았다.

강소영은 고은별의 정체에 의문을 품었다. 그는 고은별에게 “통영에 왕따가 하나 있었다. 중학교 때까지는 반장도 하고 잘 나갔는데 잘난 척하고 나대다가 한방에 훅 갔다”고 말했다.

이후 이들의 과거사가 밝혀졌다. 이은비는 강소영의 왕따를 말리려다가 대신 왕따 희생양이 된 것.

또 한 강소영은 고은별에게 이은비의 죽음에 대해 “친구들끼리 장난 좀 칠 수 있는데 걔가 죽는 바람에 아무 죄 없는 내가 전학까지 왔다. 걔가 진짜 죽었는지 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은별은 “친구가 죽었는데 그런 생각밖에 못하냐. 난 네가 참 불쌍하다”고 받아쳤다.

그 말이 결정적으로 이은비의 정체를 알아차리게 했다. 강소영은 과거 이은비에게서도 “난 네가 불쌍하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강소영은 고은별을 이은비로 확신 “네가 그 말 할 줄 알았다. 이은비, 오랜만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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