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PHI전 ‘6번-3루수’ 선발 출전… 3G 연속 멀티히트 노려

입력 2015-05-12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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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적응을 마치고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3연속 경기 멀티히트에 도전한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는 3연속 경기 선발 출전이다. 또한 3루수로는 시즌 8번째(선발 7번째)출장이다. 교체 출전 포함해서 유격수로 출장한 경기수와 같아졌다.

앞서 강정호는 선발 출전했던 앞선 두 경기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다. 10일과 11일 모두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연속경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또한 강정호는 2번 타자로 첫 출전했던 11일에는 메이저리그 2호 홈런과 결승 타점까지 올려 팀 공격을 주도했다.

필라델피아는 오른손 투수 제롬 윌리엄스가 선발로 등판한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피츠버그전 첫 등판이다. 6경기 선발 등판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닐 워커(2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강정호(3루수)- 조디 머서(유격수)- 크리스 스튜어트(포수)- 게릿 콜(투수) 순서로 타석에 나선다.

피츠버그는 오른손 투수 게릿 콜이 시즌 5승째를 노린다. 콜은 전날까지 6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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