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위너 ‘공허해’ 이후 38주 만에 남성그룹 첫 주간차트 1위

입력 2015-05-12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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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 12일째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일간 차트 정상 자리를 고수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일 0시 공개된 빅뱅의 ‘LOSER’가 12일 멜론을 비롯해 벅스, 몽키3,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일간 차트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BAE BAE’ 역시 2위로 그 뒤를 잇고 있어 ‘음원 강자’ 빅뱅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작년 8월 빅뱅의 후배 그룹인 위너의 ‘공허해’가 1위를 기록한 이후 38주 만에 남성그룹의 곡이 처음 주간차트 1위를 달성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LOSER’와 ‘BAE BAE’ 뮤직비디오의 인기도 여전하다. 12일 오후 2시 30분 기준 각각 유튜브 조회수 1661만3034뷰, 1366만4108뷰를 기록, 공개 12일 만에 3000만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MADE SERIES’의 시작인 ‘M’프로젝트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빅뱅은 8월까지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 앨범을 공개하고 9월 1일에는 'MADE' 앨범을 발표한다.

다음달 1일 공개되는 신곡 역시 ‘LOSER’와 ‘BAE BAE’에 이어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빅뱅은 오는 3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아시아, 미주 등 약 15개국, 70회 공연을 통해 140만여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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