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도심형 삼륜 전기차 ‘i-ROAD’실용화 착수

입력 2015-05-12 15: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토요타자동차는 초소형 삼륜 전기자동차 ‘TOYOTA i-ROAD’의 본격적인 실용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1년간 일본 도쿄 도내에서 ‘오픈 로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심에서 보다 실용적이고 편리하고 즐겁게 ‘i-ROAD’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한 주차’와 ‘커스터마이징’ 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분야에 초점을 맞춰 전문 기업과 일반대중으로부터 창의적인 의견과 피드백을 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i-ROAD’의 가장 큰 장점은 자전거에 가까운 컴팩트한 크기를 지녔다는 것과 가정용 100V 콘센트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토요타는 도쿄 중심부에 있는 주차장 운영자 및 상업용지 소유자와의 협력을 통해 쉽게 주차와 충전이 가능한 공간을 발굴해 ‘i-ROAD’의 장점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토요타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i-ROAD’를 즐길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부품 사용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직접 선택한 색상과 표면 디자인을 3D 프린터를 사용, 차체 부품의 일부에 적용할 수 있다.

토요타는 일반인, 전문가와 유명인사를 포함한 총 100명의 참가자들에게 10대의 ‘i-ROAD’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