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자체 최고 시청률…시청률 상승 탄력 받나

입력 2015-05-13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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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방송된 6화가 6.5%(AGB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TNS 시청률은 7.8%(TNS 수도권 기준)까지 기록하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배우 조수향이 의 새로운 키플레이어로 떠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누리고의 왕따 소녀 김소현(이은비 역)을 잔인하게 괴롭혔던 조수향(강소영 역)이 재등장, 안방극장마저 들었다놨다하는 신공을 발휘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펼치기 시작한 것.

12일 방송 된 6회에서는 은별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소현에게 끊임없이 의심을 품고 비밀을 파헤치려는 조수향의 활약상이 계속됐다.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더 없이 마음 약한 모습으로 동정심을 유발하면서도 돌아서면 은비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는 치밀함은 보는 이들마저 경악케 했다. 이에 집요하게 파고드는 조수향에게 김소현이 어떤 대응책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갈지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

무엇보다 강소영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듯한 몰입력과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조수향을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때문에 ‘후아유-학교2015’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그녀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비가 은별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감한 태광(육성재 분)이 그녀에게 “한명쯤은 있어도 되지 않냐? 니 진짜 이름 불러줄 사람? 그거 내가 하면 안 돼?”냐고 묻는 데서 엔딩을 맞았다. 이에 두 사람의 비밀스런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한편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KBS 2TV ‘후아유-학교2015‘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KBS 2TV ‘후아유-학교2015‘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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