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장영남, 결혼한 이유 ‘프러포즈’ 거절 못 해서?… ‘폭소’

입력 2015-05-13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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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장영남, 결혼한 이유 ‘프러포즈’ 거절 못 해서?… ‘폭소’

‘택시’ 장영남이 7살 연하 남편과 결혼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배우 장영남, 고은미가 출연해 ‘언니들의 충고’ 특집을 꾸몄다.

이날 장영남은 7세 연하 남편의 ‘극한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그는 “신랑이랑 정말 결혼할 거라고 생각지도 않았다. 그런데 신랑이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니 그렇게 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영남은 “프러포즈 하는 날도 싸웠다. 반복되는 다툼에 이별을 생각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신랑은 프러포즈를 하려고 전날 목걸이를 사뒀나 보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헤어지자는 말에 다급해진 남편이 급히 차에 태우고 집에 두고 온 목걸이를 챙겨 프러포즈 장소에 도착한 후 정신없이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장영남은 “거기다 대놓고 ‘아니야 됐어’라고 하기가 그랬다. ‘노력이 가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프로포즈를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MC들이 “거절을 못 해 어쩔 수 없이 결혼한 거냐”고 묻자 장영남은 극구 부인하며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라고 해명해 폭소케 했다.

한편, 장영남은 지난 2011년 12월 7세 연하의 연극연출가 이호웅과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4월 첫 아들을 얻었다.

‘택시’ 장영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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