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에어컨 덕에 돈 좀 법니다”

입력 2015-05-13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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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하이마트에서 5월 1일부터 12일까지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4월말 같은 기간(4월 19일~30일)보다 105% 증가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는 2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 여름 극심한 폭염이 올 것이라는 예보가 이어지면서 발 빠르게 더위를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인기에 발맞춰 4차 고객참여형 사랑의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에어컨 Q9000시리즈 17개 모델을 선정해 판매액 일부를 적립하고 저소득층에 총 5000만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행사 모델인 삼성전자 에어컨 Q9000시리즈는 전면에 2~3개의 바람 토출구가 있어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운전을 조절할 수 있는 모델이다. 토출구 1개만 사용해 냉방할 경우 전력 사용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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