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사고 부상자 결국 사망…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입력 2015-05-14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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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뉴스 캡처

예비군 총기사고 부상자 결국 사망…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윤 씨(24)가 사망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총기사고 당시 목 부위에 총상을 입은 윤 씨가 13일 오후 9시 37분경 사망했다. 이로써 총 사망자수는 3명이 됐다.

서울 삼성의료원 의료진은 윤 씨의 오른쪽 목 부위로 들어간 총알이 등뼈와 척추뼈를 뚫고 왼쪽 폐를 관통, 갈비뼈와 충돌하며 몸 안에 남아 응급수술을 했다.

병원 측은 이날 오후 6시 브리핑을 통해 “폐 절제술과 지혈이 성공한 것처럼 보였지만 응고장애로 지혈술을 완벽하게 시행하지 못한 채 개흉한 상태로 중환자실로 옮겼다”고 상태를 설명한 바 있다.

한편 13일 오전 10시 37분경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송파·강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최 씨(23)가 영점사격 도중 갑자기 다른 훈련병들에게 총을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모씨 주변에 있던 예비군 4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중 2명이 사망했다. 부상자 안 씨는 의식을 찾았다. 황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군 총기사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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