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 유연석 “화난 근육, 제주도에서 휴가 중”

입력 2015-05-14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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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수영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유연석은 14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에서 “기본적으로 항상 웨이트를 하지 않는다. 작품에서 노출을 해야 할 때는 보름에서 한달 정도 바짝 운동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는 수영도 해야 했다. 수영복을 입고 멋있어야 하는 장면이 있어서 부담스럽더라”며 “식단 조절도 하면서 짬짬이 운동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은 근육이 잠깐 제주도에 휴가갔다”며 “근육을 보여줄 때가 있으면 육지로 올라올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

1954년 프랑스에서 초판이 나온 이후 전세계 26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지푸라기 여자’ 원작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윤재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임수정과 유연석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6월 4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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