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최고의 1분… 박유천♥신세경 데이트 장면!

입력 2015-05-14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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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최고의 1분… 박유천♥신세경 데이트 장면!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오충환 연출)에서 박유천과 신세경의 공원데이트가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지난 13회 방송분에서는 극 중 무각(박유천 분)이 초림(신세경 분)의 밀착경호하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트 하는 장면, 그리고 초림이 냄새를 보는 능력을 경찰들에게 알리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 와중에 기억을 찾기위해 고교동창회에 참석한 초림, 그리고 그녀를 납치하려다 실수로 염미(윤진서 분)를 납치한 재희(남궁민 분), 마지막에 이르러 그런 재희를 제압하는 무각의 모습까지 숨가쁘게 그려졌다.

특히 극 중반부 둘이 공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자전거를 타던 모습, 그리고 사진을 찍던 데이트의 정석을 보여준 장면은 순간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하면서 이날 최고의 1분으로 떠오른 것이다.

덕분에 ‘냄새를 보는 소녀’는 광고주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 4.6%를 기록하면서 각각 3.7%와 3.3%에 그친 ‘착하지 않는 여자들’과 ‘맨또롱 또롯’을 가볍게 제쳤다. 전체 시청률에서도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8.7%(서울 수도권 9.2%)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냄보소’ 13회 방송분에서는 무각과 초림, 이른바 ‘무림커플’이 데이트의 정석을 보여주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고, 결국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라며 “과연 남은 방송분동안 이 둘이 또 어떤 달달한 로맨스장면을 선보이는 와중에 ‘바코드연쇄살인범’인 재희를 잡기위한 번뜩이고도 스릴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될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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