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석정, 사상 초유 지각사태…이유 보니 ‘황당+폭소’

입력 2015-05-14 2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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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황석정, 사상 초유 지각사태…이유 보니 ‘황당+폭소’

‘라디오스타’ 황석정이 사상 초유의 지각사태를 일으켰다.

지난 13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자취하는 남자! 잘 취하는 여자!’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황석정, 신화 김동완, 장미여관 육중완, MIB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황석정이 녹화에 지각해 예정 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녹화가 시작됐다. MC 김구라는 “녹화 진행이 한 시간이 지연됐다. 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황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등장한 황석정은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황석정은 “(녹화 전날 밤)설레서 잠이 안 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갑자기 너무 배가 고팠지만 ‘지금 먹으면 부으니까 안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녹화장에서 다 같이 먹으려 김밥 10줄을 쌌더니 새벽 2시가 됐다”고 설명했다.

황석정은 “알람을 맞추고 잤는데 휴대폰이 고장이 나서 꺼졌다. 아침에 작가님이 우리 집에 와서 문을 두드리며 날 깨우고 있더라”며 “너무 놀라서 씻지도 않고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황석정은 “그냥 막 달려왔다. 김밥도 집에 있다. 지금 입은 옷도 옷 준비를 못해서 작가들이 막 등장하는데 그 옷 제가 입으면 안 돼요? 해서 입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MC 김국진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황석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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