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 스페셜올림픽 한국 홈피 개설

입력 2015-05-14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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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후원 파트너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14일 전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대회 ‘2015 로스앤젤레스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의 한국 공식 홈페이지(www.sokorea.or.kr/2015la) ‘스페셜올림픽 한국 대표선수들과 함께 합니다’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단체 응원과 문화 체험 등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특별 가족 프로그램에 참가할 열 가족도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홈페이지는 모바일과 PC 환경 모두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으며 국가대표 선수 이야기, 스페셜올림픽의 기원과 비전·미션,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개요, 격려·응원하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 이야기는 대표선수 96명의 성장과 훈련 과정을 담은 개인 영상으로 매주 새롭게 나오는데 1차로 농구 민현식, 수영 김정원, 배드민턴 김혜정 선수 등 여섯 사례가 소개돼 있다. 격려·응원하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대표 선수들을 격려·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10주 동안 매주 7명, 총 70명을 추첨해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공식 로고가 들어간 물병을 선물한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우리 선수들이 대한민국 대표로서 긍지를 느끼고 용기를 내어 도전해 가는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며 “스페셜올림픽이 우리 사회가 발달장애인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는 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24개 종목에 총 177개국, 1만명의 선수단과 3만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12개 종목 96명의 선수 등 역대 가장 많은 133명을 파견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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