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박수진 결혼] ‘40대 한류 4대 천왕’ 이제 정우성만 남았다

입력 2015-05-14 2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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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결혼은 대중에게 가장 큰 관심이자 주목할 소식이다. 지난 1964년 신성일 엄앵란 커플을 시작으로 톱스타들의 결혼은 꾸준히 이어졌다. 이후 최수종 하희라, 차인표 신애라 등 연예인 스타들의 결혼식은 세간의 화제가 됐다.

한국을 주름잡고 나아가 한류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40대 ‘한류 4대 천왕’(장동건, 이병헌, 배용준, 정우성)도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제 정우성만 남았다.


◆ 2010년, 장동건♥고소영 커플


배우 장동건은 ‘한류 4대 천왕’ 중 처음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그는 배우 고소영과 열애 끝에 지난 2010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당대 톱 배우 두 사람의 결혼에 많은 네티즌들은 물론 연예인들의 축하행렬이 이어졌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그해 10월 장남 장준혁 군을 얻었다. 이후 4년 만에 딸 윤설 양을 낳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들은 최근 결혼 5주년 맞아 기념사진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 2013년, 이병헌♥이민정 커플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지난 2012년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또 하나의 연예인 커플 탄생을 알렸다. 당시 이병헌은 자필 편지로 이민정과의 열애 소식을 전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후 두 사람을 중심으로 수차례 결혼설이 제기됐다. 매번 결혼설을 부인했던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8월,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던 두 사람에게 커다란 시련이 찾아왔다. 이병헌이 이지연과 다희에게 협박을 당하면서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그럼에도 이민정은 이병헌과 태교에 전념했고, 지난 4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민정의 소속사는 ”당분간 육아와 산후 조리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 2015년, 배용준♥박수진 커플


결혼에 인연이 없을 것 같던 배우 배용준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2월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배용준은 박수진의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에 반했고, 박수진은 배용준의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박수진이 지난해 3월 배용준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키이스트와 계약하면서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길지 않았으나,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결국 올 가을 결혼식을 예고하며 새로운 연예인 스타 커플에 등극했다.


◆ 정우성, 이제는 내 차례?



정우성은 ‘한류 4대 천왕’ 중 아직 결혼을 못한 유일한 40대 배우다.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로 한국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다. 이러한 타이틀에 걸맞게 그동안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결혼에는 아직 골인하지 못했다.

정우성의 나이도 어느덧 40대 중반에 이르렀다. 팬들 역시 하루 속히 결혼하길 원하는 톱스타 중 하나이다. 그에게도 하루빨리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해본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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