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유래’ 고려시대부터…장미-향수-키스의 의미는?

입력 2015-05-18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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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유래'  출처= 동아일보 DB

‘성년의 날 유래’ 고려시대부터…장미-향수-키스의 의미는?

오늘 성년의 날을 맞아 ‘장미’ ‘향수’ ‘키스’의 의미가 주목받고 있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 성년의 날의 유래는 고려 광종 때인 965년에 세자 유에게 원복을 입혔다는 것에서 비롯됐다고 알려져 있다.

성년의 나이에 대한 정의는 국가마다 다르다. 유럽의 경우 성년연령을 독일·프랑스는 21세, 네덜란드는 23세로 정해 놓았다.

아시아에선 일본이 일반국민은 만 20세로, 천황·황태자·황태손의 성년을 18세로 정해놓았고 대부분은 만 20세를 성년으로 한다.

성년에 도달하면 공법상으로는 선거권을 비롯한 각종 자격을 취득하며 흡연 ·음주 금지 등의 제한이 해제된다. 사법상으로는 완전한 행위능력자가 되고 친권자의 동의 없이 혼인할 수 있으며, 양자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1974년에 걸처 각각 4월 20일에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하였으나, 1975년부터는 ‘청소년의 달’인 5월에 맞추어 날짜를 5월 6일로 바꿨다. 그러다가 1984년에 현재와 같이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성년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한편 성년의 날의 선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일반적으로 성년의 날에는 장미·향수·키스 세 가지 선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미의 꽃말은 ‘열정’, ‘사랑’으로 성인이 된 젊은이에게 무한한 사랑과 열정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의미로 선물한다. 향수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향기를 풍기는 좋은 사람이 되라는 의미이고 키스는 책임감 있는 사랑을 의미한다고 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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