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 스포츠동아DB.
‘여민지 무릎부상’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여민지(22·대전스포츠토토)가 연습경기 도중 무릎부상을 당해 2015 캐나다 월드컵 최종명단에서 빠졌다.
여민지는 지난 16일 능곡고등학교 남자축구부와의 연습경기 도중 점프하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큰 충격을 받고 18일 정밀진단 결과 십자인대 파열로 전치 8주 진단이 나왔다.
지난 2010 U-17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우승의 주역이 됐지만 이후 부상과 슬럼프를 겪으며 아쉬움을 남겼던 여민지는 지난해 스포츠토토 유니폼을 입고 WK리그에 나서면서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지만 또 다시 부상으로 낙마했다.
한편, 18일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치른 여자축구대표팀은 20일 미국으로 출국, 31일 미국 여자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진 후 6월 4일 결전지인 캐나다로 이동한다. 한국은 6월 10일 브라질, 14일 코스타리카, 18일 스페인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무릎부상을 당한 여민지의 대체 선수로는 박희영(24·대전스포츠토토)이 선택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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