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터남’ 김구라 “아무 일도 없다는 것이 행복하다”

입력 2015-05-19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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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가 장동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5월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 출연한 김구라가 "장동민도 이제 극복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구라는 근황에 대해 "요즘도 행복하다. 이브 몽땅이라는 배우가 '나이 70이 넘어도 불안하다'고 하더라. 인생은 불안한 것이다. 나는 아무 일도 없다는 것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오창석은 "얼마 전 드라마가 조기종영됐는데 끝나니까 일이 없는 지금도 힘들다 애매해도 사람은 일 할 때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최근 과거발언 논란으로 곤욕을 겪은 장동민을 바라본 뒤 "장동민은 그냥 넘어갈까?"라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그냥 물어봐라. 마이크 차고 있는데 뭘 넘어가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이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성주는 "위기가 곧 기회고 인생에 행복한 순간도 올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언제가 행복하냐"는 물음에 "요즘도 행복하고 과거 원룸살다가 조금 큰 데로 월세로 옮기면서 혼자 다니면서 일을 정말 많이 했는데 그때가 의욕도 넘치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결터남'은 이상민, 달샤벳 수빈이 출연해 '삼촌과 조카' 특집으로 꾸며졌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궁합 때문에 결혼을 고민하는 예비 신부, 수지의 열혈팬인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 외국인 연인과 결혼 후 어디에서 살지를 두고 고민하는 예비 신랑의 사연 등이 공개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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