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우나리, 안현수 몰래 “많이 울었다”… 왜?

입력 2015-05-1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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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휴먼다큐 사랑’ 캡처

‘휴먼다큐 안현수’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의 아내 우나리가 힘들었던 러시아 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 안현수의 이야기가 ‘두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나리는 러시아에 홀로 오게 된 이야기를 하며 “정말 이것까지 하는구나 싶었다. 허락도 없이 러시아에 가서 공부 좀 하겠다고 한 뒤 러시아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인 안현수가 슬럼프를 겪을 때 응원하기 위해 러시아로 와서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생활을 시작한 것에 대해 우나리는 “당시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었다.

한국에 있었으면 메시지로 밥 먹었느냐 밖에 할 수 없었을 텐데...”라고 응원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우나리는 “그래도 이 사람 자고 있으면 휴게실에 가서 많이 울었다. 우리가 잘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은 사랑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내면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들여다보는 간판 다큐멘터리다.

‘휴먼다큐 안현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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