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타운’ 아이비 “아직은 대중 가수 이미지, 뮤지컬 더 잘 하고 싶다”

입력 2015-05-19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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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타운’ 아이비 “아직은 대중 가수 이미지, 뮤지컬 더 잘 하고 싶다”

아이비가 뮤지컬 배우로서 욕심을 드러냈다.

아이비는 19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열린 뮤지컬 ‘유린타운’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뮤지컬을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키스 미 케이트’로 시작해 ‘시카고’, ‘고스트’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은 아이비는 “뮤지컬에 어울리는 발성과 전달력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모그래피를 하나씩 쌓으면서 중요한 것이 뭔지 깨닫고 있다. 계속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아직은 가수로 많이 봐주시는데 뮤지컬에 어울리는 면모를 채워서 인정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뮤지컬‘유린타운’은 물 부족에 시달리는 가상의 마을에 ‘유로 화장실 사용권’을 둘러싸고 이익을 취하려는 독점적 기업과 가난한 군중들이 대립하고 급기야 군중들로부터 민중봉기가 일어나 대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초연 멤버 배우 성기윤, 이경미, 이동근을 비롯해 최정원, 아이비, 김승대, 김대종 등이 출연한다. 5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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