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간신’ 노출 연기, 감독님만 믿고 갔다”

입력 2015-05-20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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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이 ‘미인도’가 오버랩되는 ‘여신 강림’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지연은 패션지 인스타일 6월호 화보를 통해 한 폭의 정물화 같은 느낌을 담아냈다. 화이트 톤의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그녀는 ‘정글의 법칙’에서의 털털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청초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임지연은 화보 촬영 당일 순수하면서도 관능적인 모습을 동시에 드러내 “마치 순백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 같다”는 촬영 스태프들의 칭찬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임지연은 데뷔작 ‘인간중독’에 이어 ‘간신’에서도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펼치는 데 대해 “연이은 노출신이 다소 부담스럽긴 했지만 배우로서 당당하게 임하고자 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매력적인 캐릭터 때문에 출연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노출 신에 대해서는 감독님만 믿고 갔고, 고생한 만큼 뛰어난 영상미와 재미난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영화”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차기작으로 결정한 ‘상류 사회’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캐릭터와 달리 현실적이고 친근한 캐릭터라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는 소름 끼치도록 나쁜 악역도 맡아보고 싶다”는 욕심을 전했다.

임지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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