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장기불황 의미, 약 20년 간 지속된 경기 침체…왜?

입력 2015-05-20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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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장기불황 의미, 약 20년 간 지속된 경기 침체…왜?

'일본식 장기불황 의미'

일본식 장기불황 의미가 알려졌다.

일본식 장기불황 의미는 지난 1991년부터 2001년까지 약 20년 간 지속된 경기의 장기침체를 뜻한다.

앞서 1991년 일본은 일본경제의 거품이 꺼지면서 경기가 침체됐다. 이후 정부의 여러 정책에도 불구하고 2001년까지 경제성장률이 평균 1.1%에 머무르며 유례없는 장기침체를 이어갔다.
즉, ‘부동산 거품 붕괴→은행 부실 누적→대출 기피→기업ㆍ가계 부도→자산 가격 하락’이라는 연쇄 작용로 실물경제가 장기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일본에서는 이 시기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불렀던 바 있다. 일본 경제는 이후 2000년대 중반부터 반등할 기미를 보였으나 침체가 최근까지도 지속됐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잃어버린 20년’으로 바꿔 불러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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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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