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지난해 자살 소동도 일으켜

입력 2015-05-20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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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쿨’의 김성수. 스포츠동아DB

김성수, 지난해 자살 소동도 일으켜

두 번째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그룹 쿨 멤버 김성수가 지난해 자살 소동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5일 김성수의 자살이 의심돼 다수 공권력이 동원됐다. 김성수의 한 지인이 그로부터 ‘죽겠다’라는 뉘앙스의 문자를 받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성수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서울 강남 일대를 수색했고 그의 흰색 레인지로버 차량을 수성동에서 발견해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한편, 김성수는 2004년 첫 번째 아내 강모씨와 결혼했지만, 6년 만인 2010년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이혼했다. 또 강씨는 2012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취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김성수의 두 번째 아내 A씨는 지난해 9월 그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가사2단독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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